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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부딪치다’ vs ‘부딪히다’ – 헷갈리는 표현, 정확한 차이점은?

by 글빛담샘 2025. 3. 4.


📌 비슷하지만 다른 단어, 부딪치다 vs 부딪히다
우리말에는 비슷한 형태를 가졌지만 의미가 미묘하게 다른 단어들이 많아요. 그중에서도 ‘부딪치다’와 ‘부딪히다’는 헷갈리기 쉬운 단어예요.

✔ ‘부딪치다’와 ‘부딪히다’는 어떻게 다를까요?
✔ 어떤 상황에서 각각을 써야 맞을까요?
✔ 이 두 단어를 헷갈리지 않고 정확하게 사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?

이번 글에서는 ‘부딪치다’와 ‘부딪히다’의 차이점과 올바른 사용법을 알아볼게요.


1. ‘부딪치다’와 ‘부딪히다’의 기본 개념


1) ‘부딪치다’ – 능동적인 동작을 표현

‘부딪치다’는 어떤 대상이 능동적으로 다른 것과 세게 마주 닿거나 충돌하는 것을 의미해요.

✔ 주어가 스스로 움직여 충돌하는 경우 사용해요.
✔ 의도하지 않았지만, 결과적으로 충돌이 일어날 때 써요.
✔ 사람이 직접 겪는 사건이나 상황을 표현할 때도 쓰여요.

📌 예문
✅ 자동차 두 대가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다 부딪쳤어요.
✅ 친구와 급하게 뛰어가다가 서로 부딪쳤어요.
✅ 어려운 현실에 계속 부딪치고 있어요.

➡ 여기서 볼 수 있듯이, ‘부딪치다’는 능동적인 움직임이 있을 때 사용돼요.

2) ‘부딪히다’ – 수동적인 상황을 표현

‘부딪히다’는 어떤 대상이 외부의 힘에 의해 충돌을 당하는 것을 의미해요.

✔ 주어가 충돌을 당하는 입장일 때 사용해요.
✔ 수동적인 의미를 가지므로 ‘~에 의해’와 같은 표현과 함께 쓰일 수 있어요.

📌 예문
✅ 자전거가 자동차에 부딪혔어요.
✅ 유리창이 강한 바람에 부딪혔어요.
✅ 예상치 못한 문제에 부딪히게 되었어요.

➡ ‘부딪히다’는 외부의 힘에 의해 충돌을 당하는 경우 사용돼요.


2. ‘부딪치다’와 ‘부딪히다’ 비교 정리


➡ 쉽게 말해, ‘부딪치다’는 능동적, ‘부딪히다’는 수동적 표현이에요!

3. 헷갈리는 표현 구별하기


📌 ❌ 잘못된 문장 → ✅ 올바른 문장

❌ "길을 가다가 친구와 부딪혔어요."
✅ "길을 가다가 친구와 부딪쳤어요." (서로 능동적으로 충돌한 경우)

❌ "공이 벽에 세게 부딪쳤어요."
✅ "공이 벽에 세게 부딪혔어요." (외부의 힘에 의해 벽에 충돌한 경우)

❌ "우리는 여러 가지 문제에 부딪혔어요."
✅ "우리는 여러 가지 문제에 부딪쳤어요." (문제에 직접 마주하는 경우)

➡ ‘부딪히다’와 ‘부딪치다’를 바꿔 쓰면 어색해지는 문장이 많아요. 문맥을 보고 알맞게 사용해야 해요!


4. ‘부딪치다’와 ‘부딪히다’를 올바르게 쓰는 팁


✔ 능동적인 충돌 = ‘부딪치다’
✔ 수동적인 충돌 = ‘부딪히다’
✔ ‘~에 의해’가 자연스럽다면 ‘부딪히다’가 맞아요.
✔ 사람이 직접 겪는 사건이나 문제는 ‘부딪치다’를 써야 해요.


5. 결론 – 부딪치다와 부딪히다, 문맥에 따라 구별하자!

✔ ‘부딪치다’는 능동적인 행동을 나타내요.
✔ ‘부딪히다’는 수동적인 충돌을 나타내요.
✔ ‘~에 의해’와 함께 쓰이면 ‘부딪히다’가 자연스러워요.
✔ 사람이 직접 겪는 상황이나 문제라면 ‘부딪치다’가 맞아요.

📌 여러분은 ‘부딪치다’와 ‘부딪히다’를 올바르게 사용하고 계셨나요?
📌 비슷한 표현 중 헷갈리는 것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!